<p></p>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가 바로 친문 좌장격인 이해찬 의원의 출마 여부였는데요, <br> <br>이 의원이 결심을 한 모양입니다. 이르면 오는 5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동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7선의 이해찬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여권 관계자는 "이르면 오는 5일 출마 선언을 하게 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이 의원은 지난 주말 지인들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당대표를 맡아 조직을 잡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이 의원은 채널A와의 통화에서 "상황을 좀 봐야할 것 같다"며 여지를 남겼지만 출마를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> <br>이 의원의 출마는 다른 친문 후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당장 친문 핵심의원들의 '부엉이 모임'에서 지지를 받고 있는 전해철, 최재성 의원의 거취가 관심사입니다. <br> <br>출마하지 않을거란 관측과 끝까지 경선을 통해 경쟁할거란 예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의원은 향후 대권 도전을 하지 않을 인물이라는 점에서 관리형 당대표로 거론돼왔습니다. <br> <br>친문 뿐 아니라 비문 인사들과도 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<br> <br>[반투명 자막]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달 15일)] <br>"이재명 시장은 무슨 일이든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 분이거든요. 그리고 어떤 일도 과감하게 하고 그래서 전 잘 할 거라 그런 기대를 해요."<br> <br>친문 후보들간 단일화를 이루고 청와대의 지지를 이끌어낼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